• 미연준은 차례 금리인하로 중기 조정 완료
  •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점으로 마감
  • APEC 정상회담 취소는 미중 무역협상에 영향 없음

 

어제 세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한 후 파월 연준 의장은 "현 통화정책이 적절한 상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책 성명에 대한 첫 시장 반응으로 증시는 하락했고 미달러는 다소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미연준이 "경기 확장 지속을 위해 적절히 조치할 것"이라는 문구를 성명에서 삭제하고 "향후 경제 전망 정보의 영향을 주시하면서 연방기금 목표금리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해 나갈 것"으로 수정했기 때문입니다. 수정된 문구는 FOMC가 중기 조정, 즉 "보험성 금리인하"에 대한 약속을 지켰고 이제 그 영향을 지켜볼 것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향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으며 미연준은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하여 상당 기간 유지될 경우에만 금리인상을 고려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조짐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반겼고 위험선호 모드가 힘을 받아 S&P 500 지수가 신고점인 3046.8로 마감했습니다.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가 보는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이제 19%이고, 2020년 1월 금리인하 확률은 35%입니다. 이 확률은 무역협상 진행 상황과 향후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더가 다음으로 신경 써야 할 이벤트는 금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10월 고용지표입니다. 9월에 늘어난 일자리 수는 136,000개였고 임금 상승률은 2.9%였습니다.  시장이 예상하는 10월 신규 일자리는 89,000개고 임금 상승률은 3%입니다. 미국 경제가 유일한 성장 엔진인 소비에 의존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증시 랠리가 유지되려면 양호한 결과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자리 증가율이 전망치를 하회하거나 임금 상승률이 더 둔화된다면 증시 및 USD 하락이 예상됩니다.

 

칠레 APEC 정상회의가 반정부 시위로 취소되어 11월에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체결되지 않을까 일부 투자자는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국의 고위관료는 정상회의 취소가 무역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수요일에 금리를 1.75%로 동결했지만, 2020년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되어 캐나다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습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단기 목표금리를 -0.1%로, 10년물 국채 수익률 목표를 0%로 유지하는 등 통화정책을 동결했습니다. 금리에 대한 가이던스가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주도록 수정되었지만,  이미 예상된 일이라 엔화에 대한 영향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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